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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준호의 사이언스&] 남극을 선점하라, 미·중 ‘신 냉전’
남극점에 위치한 미국의 아문센 스콧기지의 야경. 남극 밤하늘에 오로라가 펼쳐져 있다. [로이터=연합뉴스] 지구의 끝에서 신냉전이 벌어지고 있다. 말 그대로 새로운 ‘냉전(冷戰·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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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中 협조 없으면 ‘세계 지존’ 미군도 무용지물?
중국의 미 군사장비 공급망을 장악한다는 우려가 담긴 미 펜타곤 보고서. 지난 4일 발간됐다. ‘메이드 인 차이나(Made in China)’는 전자제품, 옷 등에서만 보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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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은, 금리 1.25%→1.5% 인상…총재 공석에도 물가 급했다
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.25%에서 1.5%로 0.25%포인트 인상했다. 한은 총재 공석 속에 이뤄진 금리 인상 결정이다. 그만큼 치솟는 물가와의 전쟁과 미국과의 긴축 보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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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정일 유서' 입수한 탈북 박사…왜 文정부서 간첩몰이 당했나 [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]
장세정 논설위원 남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'남·남 갈등'도 심각한 한반도에서 북한 관련 정보를 캐거나 대북 공작 일선에 투입되는 일은 생명을 내놓아야 할 정도로 위험하다. 북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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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 세대에 있을까 말까한 강달러"…신흥국 금융위기 가능성도
18일(현지시간) 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“한 세대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‘달러 초강세’ 현상이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게 큰 문제로 떠올랐다”고 진단했다. 셔터스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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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취재-경제 리포트] 글로벌 경제위기, 중국 찍고 일본 향하나?
일·중 비즈니스의 상징인 파나소닉 베이징 공장마저 철수… 일본의 중국 비즈니스는 ‘거대한 기회’에서 ‘거대한 리스크’로 반전돼 전 세계가 불황을 겪었던 2008년의 경제위기가 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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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 경제] 글로벌 경기 침체로 국내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량이 뚝 떨어졌지만, 해양플랜트 수주는 늘고 있다는데 해양플랜트가 뭔가요?
2008년 현대중공업이 프랑스 정유회사 토탈로부터 수주한 1조6000억원 규모의 해상원유생산·저장기지(FPSO)가 옮겨지는 모습. 길이 310m, 폭 61m로 나이지리아 해상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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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나온 첫 분리과세 상품…절세 혜택이 매력
내년까지 금융소득종합과세 피할 수 있어이 상품의 가장 큰 매력은 절세 혜택이다. 지난해 말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2000만원으로 인하되면서 충격을 받은 투자자들로선 한 푼의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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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조원 … 벌금 관리도 경영이다
BCG 뷔르크너 회장글로벌 기업들이 떨고 있다. 벌금이나 배상금이 수십억 달러를 훌쩍 넘는 일이 잦아져서다. 미국 금융그룹 JP모건체이스는 올해 물어줘야 할 돈만 175억 달러(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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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디폴트 위기 러시아 추가 제재" 푸틴 돈줄 싹 말리려는 오바마
16일(현지시간) 러시아 모스크바의 환전소 전광판에 1달러 매도 가격 68.3루블, 매입가 85루블로 찍혀 있다. 이날 한때 달러당 80루블 선이 깨지는 등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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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2017년까지 모두 살아남읍시다
이철호논설실장 지난주 모처럼 친구 10명과 점심을 하면서 냅킨에다 설문조사를 했다. 한국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이냐가 주제였다. 이완구 총리 인준? 30%인 대통령 지지율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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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저성장 시대의 혁신 전략] 사람을 믿지 말고 시스템을 믿어라
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함(9만7000t급). [중앙포토] 저성장은 이제 선진국뿐 아니라 신흥국도 피해갈 수 없는 글로벌 경영환경이 됐습니다. 성장 정체가 장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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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 50개 민관 기구 한곳에 모아 지휘·통신체계 일원화
2010년 메인주 포틀랜드시에서 열린 국가재난사태(SONS) 대비 훈련 모습. 50여 개 정부·민간 관계자가 기능별로 분산 배치돼 한 장소에서 일한다. [중앙포토] 관련기사 [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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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리셔스, 기름유출 日 선박 ‘수장’
24일(현지시간) 인도양 모리셔스 인근 해역에서 좌초해 대량의 기름을 유출한 일본 화물선 MV 와카시오의 뱃머리 부분이 물속에 가라앉고 있다.로이터=연합뉴스 중유 3800t을 싣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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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사진관]50주년 지구의 날, 50인의 '기후행동 약속' 떴다
세계적 환경기념일인 ‘지구의 날’ 50주년을 맞아 22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50개의 종이 박스로 만든 숫자 '50'이 등장했다. 각각의 박스에는 각계각층 시민 50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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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력 확충 총력, 친환경·고부가↑…조선업, 물 들어올 때 키운다
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도크에서 초대형원유운반선(VLCC)이 진수되는 모습. 뉴스1 조선 업계 인력 확보를 위해 국내 종사자의 근로시간이 확대되고 외국 인력도 대폭 확충된다.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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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10년래 최악 원유 유출…키스톤 송유관 폐쇄 후 유가 상승
지난 9일 미국 캔자스주 워싱턴 카운티 교외에서 이 곳을 지나는 키스톤 파이프라인에서 원유가 유출돼 인근 강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. 로이터=연합뉴스 최근 10년래 미국 최악의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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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오염 일으키는 전쟁…알프스 빙하 속 '비스무트'도 전쟁 흔적
1991년 2월 걸프전 당시 파괴된 탱크 뒤로 화재가 발생한 유정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. 당시 패퇴하던 이라크군이 유정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대규모 환경 오염이 일어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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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레디트스위스 유럽증시서 장중 30% 폭락… 뉴욕증시도 하락
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했다. 스위스의 세계적인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유럽증시에서 폭락하면서 뉴욕증시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는 평가다. 15일(미 동부시간) 뉴욕증권거래소(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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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번 주 리뷰] 0%의 기적도, 어닝쇼크도, 어닝 서프라이즈도 있다(3~8일)
4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#윤 대통령 거부권 #한미일 대잠전훈련 #OPEC+ 추가 감산 #제주 4ㆍ3 75주년 #물가상승률 #학교폭력기록 정시 반영 #4ㆍ5 재보궐선거 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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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달러 벌이라면 물불 안가린다-베트남
동남아가 꿈틀대고 있다. 태국·말레이시아 등을 선두로 한 동남아 각국은 빠른 속도로 한국의 수출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의 경제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야심찬 성장 전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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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, 한국 의존 줄이려 러시아 전력 받기 희망"
중앙일보는 11월 경제포럼을 지난달 20일 러시아 모스크바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'러시아의 경제 발전과 한·러시아 경제협력'이란 제목으로 개최했다. '잃어버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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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지진 사망자 54명 유막은 유출된 연료
【동경로이터=연합】지난 26일 일본 동북지방을 강타한 지진으로 사망한 사람은 29일 현재 54명으로 늘어났으며, 48명이 여전히 행방불명상태에 있다고 일본경찰이 밝혔다. 한편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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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종전」에 한걸음 다가선 표정(걸프전)
◎서방권 「이라크 평화수락」 회의적/중·PLO는 “매우 좋은일” 환영/이라크 반정부단체,후세인제거 회합가져 미국주도 다국적군의 본격 지상전개시 최후통첩이 마감되는 22일 오전 소련